MiFit2 21일째 걷고있는 걷기 다이어터 일기 2019.5.8. 수요일. 덥고 미세먼지와 송홧가루 심한 날.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동네 뒷길로 나왔다. 해가 지기 전에 나와 뒷길을 한 번 다녀왔다. 걸이가 멀지 않아 한번 왔다 갔다 해도 5 천보가 넘질 않아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10바퀴를 돌고 운동장도 너무 작아 걸음수가 많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아파트 단지를 돌기로 하고 집 주변으로 왔다. 그래도 동네 여기저기 돌았더니 아파트 단지는 5바퀴만 돌면 만 오천 보는 채울 수 있겠다 싶었다. 짧은 거리를 매일 왔다갔다 하니 조금 지루한 마음이 든다. 내일은 무조건 멀리 나가야겠다. 그리고 조금 일찍 움직여야지. 너무 늦은 시간은 위험하니까. 오늘은 참 걷기 싫은 모양이다. 만보기를 들여다 보고 또 들어야 봐도 만보기 숫자가 느는.. 2019. 5. 9. 걷다, 매일 #16 2019.5.3. 금요일. 맑은 날. 16일째 걸으면서 느끼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매일 의무감으로 걷게 된다는 것, 다리에 힘이 들어가 뭔가 걸음걸이에 자신감이 있는 듯한 기분을 받는다는 것, 몸무게는 변화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더 찌는 날도 있다. 입맛이 돈다고 해야 할까? 운동을 하고 나면 허기가 져 군것질이라도 하게 되었다. 밥을 먹고 간식을 먹고 하다 보니 16일째 몸무게는 변화가 거의 없는 편이다. 몸에도 그 어떤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얼굴살이 조금 빠졌나? 아닌가 나 혼자 긴가 민가 하는 정도 말고는 살이 빠지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실 살을 빼고 싶기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싶고 바깥공기도 마시고 싶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까 걷고 있지만 조금 변화가 와 주면 더.. 2019.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