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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천보걷기2

20일째 걷고 있는 걷기 다이어터 일기 20일째 걷고 있는 걷기 다이어터 일기 저녁에 친구와 어벤저스를 보기로 했다. 나는 이미 며칠 전에 봤지만 한번 더 보고 싶어 아직 보지 못 했다는 친구와 함께 저녁 7시40분 영화를 예매했다. 저녁 운동은 못 할거 같아 일찍 운동을 마치기로 한다. 4시쯤 집밖을 나와 동네를 걸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지만, 이 시간대에 돌아 다닌 적이 없어 몰랐는데 정말 햇볕이 뜨거웠다. 해를 등지고 걸을 땐 몰랐는데 다시 돌아 해를 마주 보고 걸으려니 얼굴이 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안되겠다. 다시 그늘을 찾아 걸었다. 동네 초등학교 앞을 서성이며 왔다 갔다 걸었다. 아무리 걸어도 지금 시간에 만보이상 채우는 건 무리인듯하다. 일단 집에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씻고 영화관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저번에 빠.. 2019. 5. 8.
만보기어플로 하루 만보이상 걷기 운동 18일째 2019.5.5. 일요일. 미세먼지 많은 날. 오늘은 어제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왔다. 저녁 8시. 미세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내일 도서관이 쉬기 때문에 책을 빌리러 도서관으로 갔다. 책을 2권 빌리고 다시 집에 가져가 놓고, 분리수거를 하고, 걷기 운동을 하러 아파트 단지를 나섰다. 저녁에 항상 만나는 사람들. 길빵, 길막, 취객. 오늘도 여지없이 만났다. 내가 운동코스가 아닌, 아파트 단지 밖을 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무념무상으로 걷고 또 걸었다. 다섯 바퀴쯤 걸었을까. 동네 친구를 만났다. 운동을 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 친구는 다른 동네로 걸어갔다 온다고 했다. 나는 어둡고 늦었고 무서워서 동네 아파트 단지 밖으로 돌고 있지만, 그 친구는 남자라 그런가. 아무 거리낌.. 2019. 5. 6.